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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기기이야기

애플펜슬을 14만원이나 주고 사다니 애플은 사면 살수록 늪에 빠지는 기분

애플제품은 아이폰5부터 시작했는데 그때에도 120만원이 넘는 금액을 생각하면 지금 120만원이야 크게 저항감이 없는 가격이지만 여기 애플제품은 한번 사면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다.

 

내가 2021년 한국으로 귀국해서 엄빠 찬스 계속 달달하게 이용해오면서 애플제품을 계속 구매하고 있는데 벌써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제품군은 다 샀다.

 

시작은 아이폰 13부터 시작해서 

아이폰있으니 애플워치도 사야겠고 그래서 SE를 샀고

아 그전에 맥북프로 8기라램에 512기가바이트로 200만원주고 인텔칩으로 2020년에 샀었다.

이건 공부한다고 산건데 지금 M1칩 때문에 이걸 어떡하지 싶다.

 

암튼 계속 나가면 아이패드 8세대를 친척동생에게 반강제로 기부했고 바로 아이패드프로 11인치로

넘어왔다. 그러고 나니 왜이렇게 블로그를 아이패드로 하고싶은지 스마트폴리오키보드를 사고 말았다.

가격은 무려 25만원대 ㅠㅠㅠ 매직키보드를 사고싶었지만 솔직히 36만원은 오바지 싶었다.

12,9인치 매직키보드는 무려 아이패드9세대 값. 44만원 진짜 나도 주변에서 정신나간 ㄴ 이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애플 가격은 정말 엄마 아빠 없는 수준이다.

 

다시는 안사 이제 끝이야!!! 를 외치다가도 쿠팡에서 무려 아애맥을 20%나 할인하는게 아닌가

아이맥 24인치 실버색상으로 512기가바이트에 램은 16기가 정가로 사면 250만원인데 199만8천원이니

어떻게 안사냐고 ㄸ ㄷ ㄷ 그렇게 엄마카드로 6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타닥 구매버튼 성공.

 

근데 그러고 나니 이게진짜 거짓말 안하고 끝이 아니더라는 사실. 그래서 늪이고 수렁이라고 표현한거.

아이패드 프로씩이나 샀는데 애플펜슬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거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펜슬을 사게 되고

아이맥에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트랙패드를 사지 않을 수 없더라는거지. 이상하게 이게 빈약해보이고

실제로 아이맥 무선 마우스는 좋긴 한데 뭔가 오래쓰면 피곤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단 말이지

 

그래서 현재 나는 맥북 + 아이맥 +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워처 + 애플펜슬 + 매직트랙패드 + 에어팟프로까지

그야말로 앱등이가 되어버렸다. 아이폰+애플워치+아이패드에서 멈췄어야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 멈출 수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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