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기존 우수회원 제도 (사실상 전국민이 다 모닝캄회원)를 변경합니다. 이미 코로나이전부터 변경예정이었지만 유예했고 2024년 2월 1일부로 전면 개편되고, 모닝캄 회원 자격이 있는 분들은 기존 유효기간까지만 우수회원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개악되었다고 난리가 난 내용은 보너스 항공권 사용 시 공제되는 마일리지 입니다. 대부분 마일리지 항공권을 쓰는 경우는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때인데 미주 유럽항공권을 살 때 이용한다는게 하나의 공식이었는데 이제 이런걸 거의 방지하려고 하는 모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제율이 거리비례로 변경되었고 공제되는 마일리지도 대폭늘어났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개악이라는 말과 함께 반발도 예상되지만 어떤 문제도 없는 거라서 이대로 변경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는 이게 1년단위로 풀리는데 풀리는 날, 체리피커들이 일단 무조건 예약 가능한 날짜의 프레스티지석은 다 예매에약을 해버리기에 어떤 날을 봐도 거의 남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솔직히 대한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모닝캄이고 나발이고 내돈내고 비행기 타면 진짜 호구되는기분이고, 누구는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잘만 타고 다니고 우수회원제도가 왜 있나 싶었는데 이제 변경되는 내용은 우수회원들 실제로 대한항공을 많이 이용하는 회원에게 혜택이 더 돌아가는 듯 합니다.
말이 좋아서 모닝캄이 우수회원이지, 개나소나 다 모닝캄이고 그런 경우 일반체크인 카운터보다 더 줄이 긴 경우도 있고 우수회원이라는 특별함이 하나도 없는데 변경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변경되는 우수회원 제도는 1년단위이고 대한항공을 직접 이용해서 채워야 하는 마일리지 조건도 있습니다.
변경되는 대한항공 우수회원제도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마일리지표 - 변경